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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쌀값 안정 위해 모든 수단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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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쌀값 안정 위해 모든 수단 강구"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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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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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자가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6.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가 28일 "폭락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에서 "직접지불제 확충 등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고령화로 후계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전례 없는 가뭄·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농촌 현실을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후보자는 "농민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젊은이들이 농촌에 돌아오는 산업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 농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을 건설하겠다"며 "교통·의료·주거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연금·보험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AI·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방역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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