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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가려낼 AI 원천기술 찾는다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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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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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인공지능 R&D챌린지 대회…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 선행 연구

가짜뉴스 찾기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R&D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해 사회현안 문제 해결,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극대화 등의 효과를 노리는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첨단·미개척 분야인 인공지능 연구를 '붐업'하기 위해 도입된 도전·경쟁적 R&D 경진대회다.

올해 처음인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계적으로 높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가짜뉴스 찾기'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오픈소스 등 개방형 연구 활성화로 인공지능 연구 장벽이 낮아진 점을 고려해 기업·대학·연구소는 물론이고 대학생, 일반인 등의 참여도 허용된다.


참가팀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별도 예산지원 없이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선행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뉴스 제목과 내용의 적합성 판별 및 뉴스 본문 중 맥락에 관계없는 내용 검출 등 2가지 세부기능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12월에는 공개 대회 형식의 경쟁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다수 선발·시상하고, 이들 팀에게 연구비를 제공한다. 이후 이들에게 '가짜뉴스 판별'을 주제로 후속 R&D를 경쟁형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최종 1팀을 선발해 연구비를 집중해 제공한다.

김정원 미래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은 "인공지능의 경제·사회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전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인공지능 R&D 챌린지를 통해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해 나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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