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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비행기 엔진에 왜 동전을 던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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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비행기 엔진에 왜 동전을 던졌을까

머니투데이
  • 모락팀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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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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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중인 항공기 엔진과 할머니가 던진 동전들 /사진=중국 남방항공 트위터
80세 할머니가 안전 비행을 기원하기 위해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가족들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던 할머니가 비행기 엔진에 동전 9개를 집어 던졌다. 이 동전 중 한개가 엔진 속으로 들어갔다.


할머니의 행동을 목격한 승객의 신고로 공항경찰이 출동했고, 안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유지보수팀이 현장에 파견됐다. 엔진으로 들어간 동전을 꺼내기 위해 비행기 이륙은 5시간 늦어졌다. 이로인해 승객 150명이 불편을 겪었다.

동전을 던진 할머니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무사히 비행을 기원하기 위해 동전을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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