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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법인은 최근 우버와 익스페리안 등 신규 기업들에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다. 상반기 인증 건수 및 거래고객 증가에 힘입어 인증사업 매출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날은 지난해 구글과 비자의 현직 임원을 영입하는 등 모바일 인증 사업의 초석을 다져왔다. 또 주요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 핵심 솔루션 관련 미국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기업들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고객정보보호 및 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규정 등을 준수하지 않으면 벌금 부과 등의 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 위성케이블 방송사업자인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가 TCPA 규정 위반으로 2억8천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디쉬 네트워크의 벌금 부과로 다날의 TCPA 방지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통신사 정보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가입에서 구매단계까지 빠르게 진행해주는 다날의 자동입력(AutoFill) 서비스도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스턴유니온, 뱅크모바일, 에퀴팩스와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들과 미국 최대의 위성 방송사 등 대형 기업들이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다날 관계자는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주요 고객사를 공개하지 못하지만 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와 카드사, 결제서비스 기업 등이 이미 인증 솔루션 도입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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