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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정숙씨… 한·미·일·중 영부인 '내조 외교' 보니

[이슈더이슈]예술·문화·패션부터 스킨십까지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입력 : 2017.06.29 15:31|조회 : 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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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정숙씨… 한·미·일·중 영부인 '내조 외교' 보니
영혼의 반쪽이라는 부부. 그들에게 서로는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든든한 지원자다. 퍼스트레이디는 한 나라를 이끌어야하는 남편 옆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국정 활동을 돕는다. 남편을 대신해 정치적 신념·철학을 드러내거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2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미국 순방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영부인 김영숙 여사의 내조 외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미국을 방문한 중국·일본 등의 해외 퍼스트레이디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외교 활동으로 남편을 적극 지원했다.

◇'가수 출신' 펑리위안… 악단 공연 관람, '예술 외교'
중국 국가주석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사진=머니투데이DB
중국 국가주석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사진=머니투데이DB
시진핑 국가 주석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산하 가무단 소속 국가 1급 가수 출신으로 현재 전국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을 위임하고 있다.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를 찾은 펑 여사는 미국 팜비치 인근의 예술 특화 공립 중학교를 방문하며 ‘예술 외교’를 펼쳤다. 펑 여사는 성악교실, 교향악단 교실, 현악 교실 등을 연이어 방문한 후 교내 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 펑 여사는 "미·중 양국이 예술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양국 국민의 우호와 관계 발전을 위해 이 학교가 예술과 교육을 통해 이바지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부드러운 '예술 외교'를 펼쳤다.

◇아키에 여사… 일본식 정원 찾아 '문화 외교'
일본 아베 총리 영부인 아베 아키에/사진=페이스북
일본 아베 총리 영부인 아베 아키에/사진=페이스북
지난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아키에 여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델리이비치에 위치한 모리카미 박물관을 찾았다. 모리카미 박물관은 일본 정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6만㎡ 정도의 부지에 일본식 정원도 함께 있다.

아키에 여사는 미국 멜라니아 영부인과 정원 안에 있는 연못 속 잉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잉어가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에 깜짝 놀라며 "(주황색 잉어가) 아름답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또 워싱턴에서 매년 열리는 벚꽃축제 관계자들과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벚꽃은 일본의 대표하는 꽃으로 유명하다. 아키에의 문화 외교로 일본을 미국에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셔니스타' 멜라니아… 순방 중 옷 가방만 5개, '패션 외교'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사진=뉴스1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사진=뉴스1
밀라노와 파리, 뉴욕에서 활동하던 세계 톱 모델 출신 멜라니아는 빼어난 패션 감각과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5개국 방문을 마친 멜라니아는 순방국 특성에 맞는 옷을 선택해 입기 위해 옷이 담긴 캐리어 가방만 5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매체는 멜라니아 여사가 사우디에서 팔과 다리를 가리는 검은 옷을 입은 것에 대해 "국가 상황에 맞는 겸손한 행동을 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멜라니아는 목과 어깨가 드러나면서 무릎을 덮는 데이지 꽃이 수놓아진 빨간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빨간색은 중국에서 행복과 행운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색상으로 멜라니아가 갖춰입은 패션은 중국 문화에 대한 배려로 해석된다.

◇'유쾌한' 정숙씨… 미국서 '스킨십 외교' 통할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뉴시스
28일(현지시간) 한국의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는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3박5일 일정의 미국순방 첫 행보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배우자가 정상외교에 나선 건 이명박정부 때인 2012년 3월25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국에 도착한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위에 파란색 숲이 그려진 긴 웃옷을 입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의 의상엔 파란색 숲을 표현한 판화작품을 프린트했다"며 "신뢰와 편안함을 상징하는 파란색"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후 방미 첫 일정으로 문 대통령과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뒷날인 29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의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인 일정으로 31일에는 미국의 노인복지시설인 아이오나(IONA)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국내에서도 민원인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하고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직접 화채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외향적인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과도 서슴없이 포옹하는 스킨십을 발휘하며 '유쾌한 정숙씨'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는다. 미국에서도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스킨십 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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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백정식  | 2017.07.01 14:19

세계대통 중에 7번째로 잘생겼다고 빨던 그 찌라시 오늘을 김여사 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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