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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獨 엔진 설계사로부터 특허사용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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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獨 엔진 설계사로부터 특허사용료 취득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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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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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젤, 대우조선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이하 FGSS)' 기술 사용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32,600원 ▼1,850 -5.37%)이 LNG 연료공급 기술 관련, 독일 선박엔진 설계회사로부터 특허사용료를 취득했다.

대우조선은 독일 선박엔진 설계회사 '만디젤'이 대우조선이 특허를 보유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이하 FGSS)' 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 1억원을 대우조선에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만디젤은 최근 카타르 국영선사 카타르가스가 보유한 26만㎥급 LNG선의 디젤 엔진을 천연가스 추진 엔진으로 개조했다. 이 과정에서 만디젤이 FGSS 기술을 사용했다. FGSS는 연료인 천연가스를 고압 처리한 뒤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연료 추진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08년부터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2013년부터 실제 건조 선박에 적용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허사용료 확보로 LNG선 개조 분야에서 FGSS가 핵심 기술임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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