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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영업익 14조 맞힌 족집게 애널리스트 2인방

모건스탠리, 이베스트투자증권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14조원 예상 '적중'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김주현 기자 |입력 : 2017.07.07 16:19|조회 : 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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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영업익 14조 맞힌 족집게 애널리스트 2인방
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와 이베스트투자증권 IT 애널리스트가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정확히 예측해 주목받았다. 모건스탠리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8%, 72.0% 늘어난 60조원, 14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18.7%, 41.4%씩 늘어난 수치다.

실적 발표에 앞서 모건스탠리는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14조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조500억원으로 각각 추정하며 실제 수치에 가장 근사한 분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 3분기 삼전 영업익 15조 넘는다=14조원 '족집게'의 주인공 김영찬 모건스탠리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거의 8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며 "D램와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이익률 상승, 비용 절감이 어우러지며 역대급 이익을 냈다"고 판단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S8 출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조원에 달했으며 디스플레이는 견조한 LCD 및 OLED 수요 덕분에 1조5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모건스탠리 예상치(6000억원)를 하회하는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센터장은 "3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13조700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컨센서스는 너무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되며, 아이폰8 출시 효과 및 메모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15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장에서는 D램의 공급 부족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측면이 있다"며 "3분기 메모리 공급 불균형은 더 악화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8 출시가 하반기 갤럭시S8의 출고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260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 3분기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출격'=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각각 7조6000억원, 1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기대를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가전 부문은 9000억원, 휴대폰은 기대치에 못 미친 3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5조2600억원으로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치고 나갈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9조8000억원, 영업이익 53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0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주가 상승이 가파르지만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선전에 실적 성장 속도가 주가보다 빠른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저평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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