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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올해 수주액 사상 최대 '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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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올해 수주액 사상 최대 '목표가↑'-유진證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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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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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풍력발전 설비업체인 씨에스윈드 (49,800원 ▼1,300 -2.54%)에 대해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올해 수주액 3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시장인 호주의 발주 증가와 유럽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0%, 15% 상향했다. 그는 "내년부터 영국 해상풍력 타워 공급이 확정돼 있고 미국시장 재진입도 예정돼 있다"며 "여기에 프랑스가 원전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주력시장인 유럽의 육상과 해상풍력 확대가 추가돼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유럽에서는 해상풍력이 발전단가 급락으로 원전 단가보다 낮아져 고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시장인 영국의 유일한 해상풍력 타워 공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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