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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유럽 택스리펀드社 M&A, 2020년 세계 2위 도약"

강진원 대표 "빅데이터 및 IT 기술력 활용해 사업 영역 확장하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입력 : 2017.07.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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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제1호스팩 (2,360원 상승15 -0.6%)과 합병해 코스닥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M&A(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13일 강진원 GTF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GTF는 외국인들의 구매 정보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빅데이터 및 IT 기술력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빠르면 8월말 유럽 택스리펀드 업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TF는 2005년 국내 최초로 택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했다. 택스리펀드란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에서 물품을 구입한 뒤 출국할 때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GTF는 5월 기준 전국 87개 환급창구와 92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본 현지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3위 업체로 자리 잡았다.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980만명에서 2016년 1725만명으로 늘어났다. 덕분에 GTF도 2012년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6억원에서 2016년 매출액 407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성장했다.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9%, 102%에 달한다.

강진원 대표는 GTF가 자체 개발 환급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빅데이터를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GTF는 즉시 환급과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내 유일하게 국세청 전용선 연결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GTF는 국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GTF의 싱가포르 법인은 창이국제공항 중앙환급창구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일본법인은 올해 하반기 이온몰, 난바시티까지 환급창구를 확대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GTF는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유럽 시장 진출 파트너로 유럽계 사모투자펀드인 아디안(ARDIAN)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다.

유럽 국가는 부가세가 20% 이상으로 국내보다 부가세율이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여권 스캐너가 없어 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등 한국 대비 IT 환급 시스템 구축이 미흡하다고 강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자체 개발 무인자동환급기기, 여권 스캐너, 카드사와 협업을 통한 온라인 환급 등 탁월한 경쟁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대상으로는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거래 및 환급내역 조회, 마케팅 리포트를 제공해 편의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관광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사업에 직접 투자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2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TF와 유안타제1호스팩의 합병 비율은 1대 11.7650000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31일, 힙병 기일은 9월 5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9504만5190주로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9일이다.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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