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실시간 속보

경제신춘문예 (~12.08)KMA 2017 모바일 컨퍼런스 (~11.23)
세상과 잘 사는법, 내가 잘 사는법 - 네이버 법률

이경재 변호사 "정유라랑 연락안돼…부모가 출석 말렸는데"

[the L] "훔친 물건 가져다 내놓은 격… 정유라 진술, 의견이 대부분"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입력 : 2017.07.13 18:29|조회 : 10353
폰트크기
기사공유
정유라씨./ 사진=뉴스1
정유라씨./ 사진=뉴스1
정유라씨(21)의 변호인이 지난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재판 이후 정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씨가 부모 정윤회씨(62)와 최순실씨(61)의 만류를 뿌리치고 재판에 나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어제(12일) 이 부회장의 재판이 끝난 후 지금까지 정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날 정씨가 자신과 상의도 하지 않고 이 부회장의 재판에 출석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의 재판 전 이 변호사는 정씨가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알렸다. 이 변호사는 이 부회장의 사건이 정씨 본인의 혐의와 직결돼 있는 데다, 정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출석이 어렵다고 했다. 이와 달리 정씨는 전날 오전 10시 이 부회장의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씨는 법정에서 "여러 만류가 있었고 나오기 싫었지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나온 것"이라며 "검찰이 신청했고 판사가 받아들였다면 나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출석을 만류한 사람은 최순실씨와 아버지 정윤회씨"라며 "오죽 답답했으면 출석을 하지 말라고 만류했는데 끝내 출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법정에서 삼성이나 최씨 측 주장과 배치되는 증언을 쏟아냈다. 정씨는 '왜 삼성에서 나만 지원하느냐'라고 묻자 최씨가 화를 냈으며, '말 세탁은 모르는 일이고 최씨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삼성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정씨의 증언을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씨가 특검이 시키는 대로 법정에 나가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검은 정씨가 스스로 출석을 결정했으며, 오전 8시쯤 정씨가 직접 이 변호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출석을 알렸다고 설명한 상태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내가 받은 문자는 오전 10시23분인데 이때는 정씨가 법정에서 증언을 하고 있을 때라 문자를 보낼 수 없던 상황"이라며 "정씨가 아닌 특검팀의 누군가 또는 관련된 제3자가 정씨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치 정씨인 것처럼 해서 보낸 것으로 위법 사항"이라며 "정씨와 연락이 돼 그가 허락한다면 특검팀을 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또 "증인을 몰래 데려가 변호인과 연락도 안 되게 한 상태서 증언하게 한 것은 훔친 물건을 가져다 내놓는 거랑 다를 게 없다"며 "또 정씨의 증언은 '엄마에게 들었다' '캄플라데에게 들었다'는 내용으로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트위터 로그인kkaymoon  | 2017.07.17 10:35

이 변호사가 똥줄 타는 모양일세. 두 손바닦으로 하늘이 가려지나. 오죽하면, 지가 변호 해야 할 사람 말 믿지 말라고 떼쓰고.. 에라이 등신아 돈이 그리 좋더냐.

소셜댓글 전체보기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