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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모아펀딩 첫 제명…20% 넘는 고금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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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모아펀딩 첫 제명…20% 넘는 고금리 대출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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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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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모아펀딩이 20% 넘는 고금리 대출을 실행해 왔다는 이유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에서 제명됐다. 협회 출범 1년만에 회원사를 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2P금융협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참석인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모아펀딩의 제명을 결정했다. 모아펀딩이 협회에서 규정한 최고금리 연 19.9%을 넘겨 연 20~21% 고금리 대출을 실행해왔다는 이유에서다.


협회 관계자는 "모아펀딩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수차례 경고를 전달했지만 시정 사항이 없어 제명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건축자금(PF) 전문업체인 모아펀딩은 최근 진행한 10개 투자상품 가운데 5개가 이자율 19.9%를 넘겼다.

이번에 제명이 논의될 예정이었던 '펀딩플랫폼'은 이사회에 앞서 지난 10일 자진탈퇴를 선언했다. PF대출 이후 뒤 투자자보호를 소홀이 했다는 이유로 제명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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