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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화력발전 미세먼지 잡는다"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탈진사업 성장 기대…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가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7.07.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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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환경설비 전문기업 비디아이 (12,900원 상승150 -1.1%)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연내 코스닥 상장해 탈진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넥스 기업 비디아이는 14일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안정적인 자금조달 위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비디아이의 코스닥 상장 추진은 주력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설비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디아이는 1992년 설립 후 발전소 공기수송장치 및 소용량 계량기 사업을 영위하다 1996년 동해화력발전소 1·2호기에 탈진 시스템을 구축하며 환경설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후 발전소 환경설비 수주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지난해 매출액 1005억원, 영업이익 68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회 처리 설비 분야 성장이 주목된다. 화력발전은 통상 유연탄을 보일러에서 연소시킨 뒤 가열된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무연탄 연소 후 26~50% 가량 발생하는 회를 처리하는 설비가 필수적이다.

비디아이는 미세먼지 등 화력 발전 시 발생하는 오염 물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탈진사업 분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5곳은 지난 5월 긴급회의를 열고, 2022년까지 석탄화력 미세먼지 50% 감축을 위해 총 7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국 40여개 화력발전소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 대책이 시행되면, 향후 5년간 탈진 설비 시장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비디아이는 최근 첫 번째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감축 프로젝트'인 보령화력발전 3호기 성능개선공사(Retrofit) 입찰에 참여했다.

또 향후 화력·원자력 발전 중심의 에너지 공급 구조의 변화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비디아이는 2년내 태양광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통해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전력 공급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디아이는 지난달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탈진·탈황 등 환경설비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각각 캐시카우와 미래 먹거리로써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제2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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