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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남의철, 산토스에 '7초 KO패'… 역대 최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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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남의철, 산토스에 '7초 KO패'… 역대 최단시간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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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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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 /사진=OSEN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이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서 톰 산토스에 7초 만에 KO패 당했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16강 1라운드서 남의철은 톰 산토스의 오른손 펀치로 7초 만에 KO패 당했다.

이번 남의철의 패배는 로드FC 역대 경기 중 최단시간 패배로 기록됐다.

남의철은 지난 4월 100만 달러 토너먼트 예선에서 산토스에 TKO패했지만, 경기 사흘 전 상대가 바뀌어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 대회사가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남의철은 다시 경기를 준비하며 "산토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통해 준비했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남의철은 로드FC 초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이다. 1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UFC로 이적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년6개월 만에 로드FC로 복귀했으나 복귀전서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반전 기회를 노렸으나 이마저 어렵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김창현과 박대성도 각각 만수르 바르나위와 시모이시 코타에 서브미션패하며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줄줄이 완패하며 한국 선수는 권아솔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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