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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3vs13' 인천-강원, 한여름밤을 달궜던 '닥공쇼'

머니투데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우종 기자 |입력 : 2017.07.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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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도원동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인천 송시우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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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도원동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인천 송시우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뉴스1



정확히 13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다. 양 팀 모두 합쳐서 26개의 슈팅. 전,후반 9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른 공격 축구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수놓았다.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7502명 입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달렸다. 9승7무5패를 올린 강원은 승점 34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지난 8일 대구전에서 0-0 무, 12일 수원 삼성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3승9무9패가 된 인천은 승점 18점을 올리며 리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인천 이기형 감독은 홈 팬들을 생각해서 최대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강원FC 역시 맞붙을 놓았다. 선두 경쟁까지 노리는 강원은 승점 1점보다 승점 3점을 더 원하는 듯했다.

특히 강원은 최전방에 피지컬이 좋은 나니를 앞세워 인천 수비진을 연신 곤란하게 만들었다. 나니와 몸싸움을 펼친 인천의 하창래와 이윤표, 채프만이 여러 차례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 인천은 한석종과 박용지가 발재간을 보이며 빠른 침투를 수시로 감행했다.

강원의 첫 골도 과감한 공격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김경중이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자신 있게 페인팅을 치며 접은 채 상대 수비 최종환의 균형을 완벽하게 무너트린 것. 이때 최종환이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골을 성공시켰다.

한 골이 터지자 양 팀은 더욱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인천은 후반 6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앞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박종진을 빼는 대신 송시우를 교체로 투입한 이기형 감독. 그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팀 동료 김대중이 머리로 떨어트린 공을 향해 송시우가 달려든 뒤 헤더로 연결해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1-1이 되자 양 팀의 공격 전개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의 간격이 더욱 벌어진 채 속도감 있는 역습 상황이 전개됐다. 강원은 후반 2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선수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하며 공격에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8분에는 인천의 역습을 저지하려다가 강지용이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을 범하기도 했다. 결과는 1-1 무승부였지만,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모인 7천여명의 팬들은 모처럼 재미있는 축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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