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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 여자오픈 짜릿한 역전승…데뷔 후 첫 승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7.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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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사진=OSEN
박성현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사진=OSEN
박성현(24·KEB 하나은행)이 미국 '내셔널타이틀' US 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

이번 우승은 박성현의 LPGA투어 데뷔이래 첫 우승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7개 대회에서 수확한 상금으로 올해 풀시드권을 따냈다.

박성현은 이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5' 4차례를 기록한 바 있지만, 우승한 적은 없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데뷔 후 14번째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선수가 US 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박성현이 9번째다.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가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펑산산에 3타 뒤진 단독 4위였던 박성현은 4라운드에서 맹렬하게 선두권을 추격했다.

선두권을 형성한 펑산산과 최혜진(18·학산여고)이 후반에 들어 주춤했을 때 박성현이 추격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12번홀(파4)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5번홀(파5)에서의 버디로 최혜진과 공동선두가 됐다.

박성현은 17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세컨드샷으로 홀컵 1.5m 근방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2타차 선두로 도약했다.

펑산산의 18번홀 세 번째 샷이 들어가지 않는 순간,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경기를 끝낸 박성현은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솔직히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1~2라운드 상위권과 많이 멀어졌음에도 아직까지 나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으로 끝마쳐 정말 기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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