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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전 장등천교·매천교 하부도로 확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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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전 장등천교·매천교 하부도로 확장추진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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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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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등천교와 매천교의 개량·확장 전·후 비교 모습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17일, 대전시와 '경부선 장등천교 및 호남선 매천교 개량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하부도로 확장공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경부선 철도 장등천교(회덕역∼대전조차장역 사이, 폭 3.65m)와 호남선 철도 매천교(서대전역∼가수원역 사이, 폭 5m)의 하부도로는 현재 1차로로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

또 통과높이가 낮고 좌우 폭도 협소해 인근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운데다 구조물 자체가 노후화돼 도심 인구밀집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각 비용의 75%(공단)와 25%(대전시)를 부담키로 하고 이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올해 시행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이곳에 대한 확장공사를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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