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경대는 정부로부터 오는 2021년까지 21억1천만 원을 지원받아 여성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고 과학기술 분야 여성인력 활용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참여기관인 부산대, 신라대, 울산대, 인제대 등 대학과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르노삼성 등 26개 기업이 함께 한다.
부경대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및 활용촉진 사업단은 부산지역 여자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과 동남권역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이공계 분야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중심으로 이공계 분야 여성인재 양성을 집중 지원한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의 권역·지역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부경대는 지난 2006년 교육부로부터 여학생공학교육선도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2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운영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WISET 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은 것을 비롯, 최근 5년간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여성과학기술인이 5만여 명에 이른다. 대표 프로그램인 엘리트 여학생에 참가한 여대생들은 대기업 등에 100% 취업·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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