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20일 고등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의 앱 개발교육 입학식을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7년째를 맞은 '스마틴 앱 챌린지'는 중소기업청과 SK테크엑스가 우수 고교생의 인재 양성과 창업, 취업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해까지 모두 1872팀, 6316명의 고교생 개발자가 참여했다. 창진원은 앱 개발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85개교, 359개팀, 1293명이 참가해 85개팀, 327명이 예선을 통과했고, 45개팀, 202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진출자는 순천향대학교에서 3주간 앱 개발교육을 받게된다. 기획부터 모바일 디자인까지 각종 교육과 실습과정이 포함되며, 올해부터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분야의 특별교육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의 'Be the 스마틴프러너(Smarteen + Entrepreneur)' 프로그램도 처음 도입된다.
교육이 끝나는 9월 결선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산업부장관상, 중기청장상을 비롯해 모두 4600만원의 상금과 해외탐방 기회를 얻는다. 또 취업·창업·사업화 등 후속지원을 받게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앱 개발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7.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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