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임신, 출산, 육아 외에 '혼인'도 여성의 주된 경력단절 사유로 포함된다. 이에 따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지원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20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9월22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지금까진 경력단절여성의 정의에 임신, 출산, 육아만이 경력단절 사유로 포함됐지만 9월부턴 여성의 생애주기별 주요 사유인 '혼인'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기존 경력단절여성 등의 재취업 지원과 함께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창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일센터의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개정안에는 시·도 또는 시·군·구에 경력단절여성지원센터(새일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앙경력단절여성지원센터 지정 근거도 마련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2017.07.20 12:00
[하반기 달라지는 것]여성가족부, 경력단절 예방·재취업 서비스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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