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 거리에 '청와대 인간띠 잇기'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사진=뉴스1 |
청운효자동 주민대표단(대표 김종구 청운효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주변 집회·시위에 따른 보행안전 위협·소음 등 불편사항 대책을 세워달라며 종로경찰서에 주민탄원서를 제출했다.
청와대 인근 동네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과 효자동은 각종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있는 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매일같이 시위가 열린다.
주민들은 탄원서에서 "청운효자동은 청와대와 가까워 각종 집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는다"며 "하루에도 수차례씩 기자회견과 장기 농성, 앰프(음향 소리를 키우는 기기) 사용 등으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특히 청운효자동은 특수학교가 있어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한다"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는 불법 텐트, 흉물스런 흉상 등이 오랜 시간 방치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 등 불편 사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부릿지WALK]](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81655109673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471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