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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법조브로커 통해 수임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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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법조브로커 통해 수임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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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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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뉴스1DB © News1
뉴스1DB © News1

법조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한 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성식)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모 변호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 2014년 파산한 다단계업체와 관련해 1200억원대 부가세 환급 소송을 브로커 장모씨를 통해 수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수임료는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변호사와 장씨 등 브로커 2명을 구속해 수사하는 한편 연루된 변호사가 더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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