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릭앤리버, 브랜드웹툰 시상식서 대상·금상·특별상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7월2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로 열린 브랜드웹툰 시상식. 사진 왼쪽 두번째가 크릭앤리버 육연식(총괄 에이전트) 본부장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시 회사인 크릭앤리버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홍)가 ‘2017 대한민국 브랜드웹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며 제 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열린 브랜드웹툰 시상식에서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이하 크릭앤리버)는 한화생명과 이종규, 서재일 작가가 함께하는 '2024'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허영만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안동간고디'가 특별상을, 한화케미컬과 국중록, 이상신 작가가 함께하는 '워킹히어로'가 금상을 각각 받았다.

크릭앤리버는 만화가 이현세, 허영만 등 약 100여명의 만화가, 소설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이하, 크리에이터)의 지적재산권(IP)을 에이전트 하는 국내 최대 전문 크리에이터 에이전시다.

회사는 그동안 한화그룹 외에 SK플래닛, LG 유플러스(U+)등 다양한 기업들과 브랜드웹툰 제작을 진행하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웹툰 제작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브랜드웹툰의 기획 및 유통배급' 토론을 맡은 육연식(총괄 에이전트) 본부장은 “앞으로 브랜드웹툰은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광고시장과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웹툰은 기업의 브랜드와 웹툰이 결합된 장르로써 웹툰의 재미적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친숙한 대중 문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크릭앤리버는 다양한 창작자 지원으로 브랜드 콘텐츠 산업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