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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울산 해상에 1.3km 길이 방파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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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울산 해상에 1.3km 길이 방파제 조성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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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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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공공 발주 턴키 방식 사업으로 사업 리스크 분산

동부건설이 사업을 수주한 울산신항 남방파제(2-2 공구) 위치도
동부건설이 울산 울주군 주변 바다 위에 방파제를 짓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공공이 발주한 500억원 대 사업으로, 업체는 사업 리스크(위험) 분산을 위해 공공 영역에서 수주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513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 공사(2-2공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공공이 발주한 턴키(설계·시공일찰) 방식으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1300m 방파제를 조성하는 것이고, 계약 금액은 지난해 동부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의 8.7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023년 7월 22일까지다.

회사는 올해 민간 주택 개발사업에 힘을 쏟아왔지만, 이 같은 사업은 경기 변동에 취약해 사업 리스크를 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 때문에 이번 사업처럼 공공 영역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영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공공이 발주한 기술형 턴키 사업으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계속 검증 받아 공공 영역에서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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