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 이제는 코스닥이다…연중 최고치 기록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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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주(7월17~21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2.49포인트(3.44%) 오른 676.60으로 마감했다.

단기간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는 가운데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중소형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9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10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으로 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휴젤 (206,000원 ▼3,000 -1.44%)(270억원) 주성엔지니어링 (32,050원 ▼450 -1.38%)(145억원) 안랩 (64,500원 ▲200 +0.31%)(108억원) 더블유게임즈 (43,950원 ▲2,050 +4.89%)(107억원) 메디톡스 (130,700원 ▼2,500 -1.88%)(106억원) 등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동진쎄미켐 (43,000원 ▼350 -0.81%)으로 98억원어치를 팔았다. 비에이치 (16,010원 ▲50 +0.31%)(67억원)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49억원) 씨젠 (22,100원 ▲200 +0.91%)(49억원) 필옵틱스 (32,300원 ▲1,900 +6.25%)(48억원)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4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으로 1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CJ E&M (98,900원 ▲2,200 +2.3%)(122억원) 비에이치 (16,010원 ▲50 +0.31%)(117억원)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86억원) 동진쎄미켐 (43,000원 ▼350 -0.81%)(77억원) 메디톡스 (130,700원 ▼2,500 -1.88%)(75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씨젠 (22,100원 ▲200 +0.91%)이었다. 순매도 대금은 211억원어치다. 이어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112억원) 휴젤 (206,000원 ▼3,000 -1.44%)(77억원) 모두투어 (15,880원 ▼550 -3.35%)(77억원) 이녹스첨단소재 (28,200원 ▼350 -1.23%)(64억원) 이녹스 (18,500원 ▲630 +3.53%)(64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나노스 (640원 ▲73 +12.87%)로 지난주보다 74.62% 상승했다. 이어 이젠텍 (21원 ▼1 -4.55%)(53.14%), 아이리버 (2,735원 ▼15 -0.55%)(47.79%), 브이원텍 (8,180원 ▼210 -2.50%)(45.07%), 엔에스엔 (160원 ▲5 +3.23%)(43.4%)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웨이포트 (1,650원 0.0%)는 50% 하락했다. 이어 코이즈 (1,166원 ▲6 +0.52%)(-35.6%), 다원시스 (13,080원 ▲530 +4.22%)(-20.94%), 씨젠 (22,100원 ▲200 +0.91%)(-14.22%), 광림 (1,006원 ▼3 -0.30%)(-13.89%)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