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 이제는 코스닥이다…연중 최고치 기록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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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주(7월17~21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2.49포인트(3.44%) 오른 676.60으로 마감했다.

단기간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는 가운데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중소형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9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10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으로 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휴젤 (202,500원 ▲2,600 +1.30%)(270억원) 주성엔지니어링 (33,250원 ▼1,700 -4.86%)(145억원) 안랩 (64,400원 0.00%)(108억원) 더블유게임즈 (40,700원 ▲50 +0.12%)(107억원)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106억원) 등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동진쎄미켐 (44,350원 ▼2,200 -4.73%)으로 98억원어치를 팔았다. 비에이치 (15,990원 ▼250 -1.54%)(67억원)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49억원) 씨젠 (21,450원 ▼50 -0.23%)(49억원) 필옵틱스 (29,400원 ▼1,300 -4.23%)(48억원)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4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으로 1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CJ E&M (98,900원 ▲2,200 +2.3%)(122억원) 비에이치 (15,990원 ▼250 -1.54%)(117억원)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86억원) 동진쎄미켐 (44,350원 ▼2,200 -4.73%)(77억원)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75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씨젠 (21,450원 ▼50 -0.23%)이었다. 순매도 대금은 211억원어치다. 이어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112억원) 휴젤 (202,500원 ▲2,600 +1.30%)(77억원) 모두투어 (16,430원 ▼530 -3.13%)(77억원) 이녹스첨단소재 (28,550원 ▼650 -2.23%)(64억원) 이녹스 (18,090원 ▼140 -0.77%)(64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나노스 (640원 ▲73 +12.87%)로 지난주보다 74.62% 상승했다. 이어 이젠텍 (21원 ▼1 -4.55%)(53.14%), 아이리버 (2,740원 ▼45 -1.62%)(47.79%), 브이원텍 (8,440원 ▼340 -3.87%)(45.07%), 엔에스엔 (160원 ▲5 +3.23%)(43.4%)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웨이포트 (1,650원 0.0%)는 50% 하락했다. 이어 코이즈 (1,176원 ▼5 -0.42%)(-35.6%), 다원시스 (12,790원 ▼20 -0.16%)(-20.94%), 씨젠 (21,450원 ▼50 -0.23%)(-14.22%), 광림 (1,006원 ▼3 -0.30%)(-13.89%)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