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은 21일 대구 LG전 1-2로 뒤진 7회초 1사 후에 구원 등판했다. 선발 레나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연장 10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끌고갔지만 11회초에 무너졌다. 77구나 던지며 4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김한수 감독은 "주중에 투수를 너무 많이 썼다. 장원삼도 19일 20일 두 경기에 나왔지만 몸을 계속 풀어서 사실상 3연투였다. 가용한 투수가 최충연, 이승현, 김동호 정도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충연이 정말 잘 던져줬다. 상황이 좀 그랬다. 페트릭도 빠진 상태고 다음 주에 최충연이 선발로 들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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