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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IRP 계좌 운영·관리 수수료 0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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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IRP 계좌 운영·관리 수수료 0원 선언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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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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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개인 추가 납입분에 대한 운영·관리 수수료를 폐지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26일부터 개인형 IRP 계좌에 가입하면 발생하는 수수료 0.33~0.35%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수수료 폐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은 26일부터 일반 직장 가입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개인형 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들을 신규 고객으로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기존 고객도 26일부터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그동안 개인형 IRP 상품을 판매해온 은행·증권·보험사는 계좌 운영·관리 수수료로 납입액의 0.3~0.5%대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0.3%대 수수료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여겨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계좌 운영·관리면에서의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과열 마케팅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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