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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큰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日↓·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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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큰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日↓·中↑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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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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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4일 오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번주에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산유국 모임 등을 앞둔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오전 10시57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4% 내린 1만9931.15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약세를 띠다가 이 시간 현재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3242.449로 0.14% 올랐다.


이밖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0.03%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0.46% 올랐다.

이번주에 예정된 주요 일정을 두고 보려는 관망세가 매수세를 제한하고 있다. 당장 이날에는 주요 산유국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모여 감산 합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전자거래에서 0.1% 수준의 약세를 띠며 원유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일본에서는 25일부터 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이번주엔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증시에 영향력이 큰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FRB의 FOMC 결과가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투자자들은 FRB의 향후 통화긴축 행보를 둘러싼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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