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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해운대정거장 철도부지, 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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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해운대정거장 철도부지, 개발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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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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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해운대정거장 개발사업 대상부지 위치도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시 해운대구 구(舊)해운대 정거장 철도부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구 해운대 정거장 철도부지인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24-16번지 일원 약 2만5391㎡에 대한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접수를 25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에는 대전 공단 본사에서 사업의 취지와 신청자 자격 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사업 대상인 해운대정거장 철도부지는 지하철 해운대역과 해운대 버스터미널,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철도시설공단은 평가했다. 이번 개발 진행으로 사업지 배후의 낙후된 취락지역의 도시재생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국유철도재산의 효율적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자산을 활용한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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