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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옌청에서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 대표(앞줄 왼쪽)와 죠우샨위 대풍경제개발구 부주임(앞줄 오른쪽)이 투자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콜마비앤에이치 |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장쑤성 옌청(염성시)에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 대표, 윤상현 한국콜마 (49,350원 ▼1,150 -2.28%) 대표, 짜오샤오칭 대풍경제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경제개발구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대풍경제개발구는 옌청의 대규모 개발구로, 자동차 및 철강 산업과 농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되고 있는 곳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곳에 면적 2만5000㎡의 건기식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총 투자금액은 4300만 달러 규모다.
공장은 제형에 따라 단계별로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첫 단계로 정제, 캡슐, 분말 등 중국 보건식품의 주요 제형을 연간 1400억원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후 액상, 구미 등 건기식 생산을 위한 체제를 갖춘다. 첫 공장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정화영 대표는 "한중(韓中)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공장이 건립되면 한중 상호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40조원이 넘는 규모의 중국 건기식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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