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유니셈 (10,860원 ▼850 -7.26%)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실적을 발표해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유니셈은 25일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1036억 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9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82.1% 늘어난 151억 49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유니셈은 지난해 달성한 최대 실적을 올해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셈은 지난해 매출액 1154억 1710만원을 기록했다.
유니셈 관계자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확대가 제품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KSID)의 스마트카드가 올해 상용화되는 등 신규 사업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17.07.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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