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EU, 유럽 자동차 환경규제 위반 '단속 강화'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EU, 유럽 자동차 환경규제 위반 '단속 강화'

머니투데이
  • 신혜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7.07.25 12:02
  • 글자크기조절

담합 인정 시 50억 유로 벌금 부과할듯

유럽연합(EU)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환경 규제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담합(카르텔) 조사에 착수한 EU가 '단속 강화'라는 칼을 꺼내 든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업체 담합 혐의를 조사중인 EU가 환경 규제를 위반하는 자동차 업체들에 대해 더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아 무려 30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는 벤츠를 포함한 폭스바겐과 BMW 등 독일 자동차들의 기술 담합 의혹이 제기되면서 EU는 조사에 착수했다. 만약 담합이 인정될 경우 이들이 부과해야 하는 벌금은 50억 유로 수준이다.

유럽 집행위원회(EC)는 이날 유럽 자동차들이 소비자 보호, 내수 시장, 경쟁 등의 요소를 이용해 배출 가스 기준을 담합하고 환경 규제를 어겼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C 대변인은 "우리는 퍼즐의 모든 조각을 맞춰 종합적인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 "자동차 업체들과 정책자들이 각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유럽 자동차들의 담합 조사는 56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지난 2008년 7건의 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FT는 전했다.

EU는 지난해 7월에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하기로 결탁한 혐의로 유럽 주요 트럭 제조사인 이베코, DAF, 볼보, 다임러, 르날트 등에 29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치고 나가는' TSMC, 1.6나노 계획 깜짝 발표…"AI업체 요구"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