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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AFPBBNews=뉴스1 |
류현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6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4회초에만 장단 3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3회까지 3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4회초 선두 조 마우어에게 3-유간을 통과하는 좌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날 류현진의 2번째 피안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맞은 미구엘 사노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2사 이후 상대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류현진의 첫 볼넷이었다. 류현진은 후속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측 담장을 맞히는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점수를 내준 류현진은 로비 그로스만까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지만 1루 주자 그로스만을 잡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6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2.9마일(149.5k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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