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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 인베스트샵 오픈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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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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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구매 가능…엔젤투자자의 사용후 평가 기대

마이펩의 인베스트샵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www.mypef.net)'이 26일 인베스트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펩은 엔젤 투자자와 예비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과 서비스, 제품 등을 평가하고 평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투자자들에게는 기업 정보와 가능성 등 투자 안목을 높이고, 투자 유치 희망 기업에게는 객관적인 투자 자료를 확보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투자자들은 엔젤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확인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가치, 서비스, 제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투자와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다.

엔젤평가위원들은 마이펩에서 기업가치와 제품, 서비스를 평가할 때마다 1000~5000포인트를 적립받는다. 이 적립금으로 마이펩에 소개된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인베스트샵에서 직접 구매, 사용할 수 있어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현재 등록된 엔젤평가위원은 270여명, 일반회원은 50명이다. 인베스트샵에는 현재 피자, 팥빙수, 커피 등의 기프티콘과 골프공 정도의 상품이 올라와 있지만 앞으로 투자기업의 상품을 많이 올릴 계획이다.


마이펩을 운영하는 알토란벤처스의 장민영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 회원들이 제품 구입이 아닌 구매 후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구매, 평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결고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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