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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대형 OLED TV 수요 2020년 600만대, 매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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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대형 OLED TV 수요 2020년 600만대, 매출 2배↑"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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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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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280원 ▲40 +0.39%)는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시장 수요가 2020년 6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이날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TV의 시장 수요가 2018년 250만대를 거쳐 2020년 6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OLED·POLED(플라스틱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계획은 LCD(액정표시장치) 양산 확대 목적이 아니라 OLED 초대형 시장 선점을 위한 선행 투자"라며 "OLED TV 수요는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가 OLED 패널을 채용해 TV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대형 OLED 성공을 위해 기술적 검증 단계를 위한 선행 투자가 전략적 방향"이라며 "양산에 대한 자신감,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등을 보고 경제적인 스케일을 늘려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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