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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톤모바일 m17. /사진=톤모바일 홈페이지 |
25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컬쳐컨비니언스클럽(CCC) 산하의 모바일 회사 '톤모바일'이 내달 1일 초등학생용 스마트폰 ‘톤 m17’(TONE m17)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톤 m17'은 출시일부터 DVD·책을 판매하는 일본 서점 프랜차이즈 츠타야 등에서 3만4800엔(세금별도·약 35만원)에 판매된다.
해당 스마트폰은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세 이하의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자동으로 잠금설정돼 사용이 차단된다. 보호자의 지도에 따라 잠금 시간을 변경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또 학원·학교 등 미리 설정한 장소에 아이가 도착하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스마트폰이 잠긴다.
학습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 제한 기능도 담겼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라인·카카오톡 등 주요 메신저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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