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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6일 오후 6시18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11층짜리 쇼핑센터 지하 3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3층에 있던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 중 신모씨(43)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승용차 1대의 엔진부가 타고 주차장 천장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38분쯤 불길을 잡았지만 화재 현장에 찬 연기를 밖으로 빼내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없는지 수색한 뒤 오후 7시10분쯤 완진을 선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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