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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분리공시제, 부작용 감안 신중히 검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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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분리공시제, 부작용 감안 신중히 검토돼야"

머니투데이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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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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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검토 대상 될 수 있지만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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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통신비 인하 방안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분리공시제와 관련해 일부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헌 SK텔레콤 CR전략실장은 2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리공시제 도입시 제조사가 공시지원금 대신 유통망에 장려금을 더욱 확대할 수 있어 이용자 혜택 보다는 시장의 과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단말 구입 비용 증가, 시장 혼란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말기 자급제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구조상으로는 이통사들이 5G 투자 등 미래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펀더멘털을 유지하는데 있어 단말기 자급제가 검토대상이 될 수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실장은 "단말기 자급제는 유통 프레임의 전환이나 ICT 생태계 전반의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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