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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지어번역센터, "B2B 기업 서비스로 차별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입력 : 2017.07.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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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업계에 첫발을 들인 뒤 답답했던 몇 가지가 있었어요. 업계에서 흔히 번역 서비스를 단발로 제공한다는 점과 마감을 엄수하지 않는 거였죠. 그래서 차원이 다른 번역 회사를 꿈꿔왔어요."

정유리 플레지어번역센터 대표/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정유리 플레지어번역센터 대표/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정유리 플레지어번역센터 대표가 창업 동기와 함께 회사의 캐치프레이즈 'P.T.R.'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P.T.R.은 '번역 품질을 지키는 전문성'(Professional), '마감 기한을 지키는 신뢰'(Trust), '고객사에 대한 책임과 유대'(Relationship&Responsibility)라는 의미를 내포한다"면서 "업계의 관행을 바꾸고자 이 같은 구호를 내세웠다"고 했다.

"통상 번역 프로세스는 일회성입니다. '번역 업체를 알아보고 의뢰하면 끝'. 단순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글은 어투 즉, 무드(분위기, 어조)가 중요한데 매번 다른 번역사나 번역가를 이용하면 문체가 계속 바뀌죠. 이러면 일관성이 떨어져 해외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혼란만 줍니다. 이 때문에 B2B(기업 간 거래) 번역 업계를 공략한 파트너십 서비스를 고안했죠."

플레지어번역센터가 운영하는 파트너십은 번역 물량이 꾸준한 고객사와 제휴를 맺고, 번역물을 장기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이때 번역 담당팀을 구성, 기업별로 배분한다. △PM(프로젝트매니저) △번역가 △원어민감수자 △오타·누락 감별자, 4명이다.

그는 "파트너십 제도는 '우리 회사 번역팀'이라는 콘셉트로 운영 중"이라면서 "담당자가 늘 같기 때문에 고객사 측에서는 '요구 사항을 여러 번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업계 전문 용어도 준수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건 진정성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번역사를 연다고 했을 때 저를 따라준 멤버들 상당수가 지금도 함께하고 있어요. 담당자가 그대로이니 고객사와의 '케미'도 좋죠. 지금까지 번역 시간을 어겨본 적이 없어요. 덩달아 번역 품질이 일정하니 입소문도 탔죠. 이 때문에 현재 고객사 80% 이상은 기존 고객사의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플레지어번역센터의 고객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 40여개다. 정대표에 따르면 그중 글로벌 및 대기업 고객사도 15개에 달한다.

"언젠간 한 의류 브랜드 브로슈어에서 'Y-Shirt'(와이셔츠)라는 문구를 봤어요. 해외 바이어들은 와이셔츠를 궁금해 했죠. 전형적인 콩글리쉬인데, 이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선 안 됩니다. 기업에서는 브랜드 하나를 제대로 론칭하고 수출하기까지 기획, 디자인, 제조 등 엄청난 공을 들이죠. 만약 이를 설명하는 텍스트가 엉성하다면 브랜딩은 무용지물이 될 겁니다. 플레지어번역센터를 비롯한 전문가가 있어야 할 이유죠."

한편 플레지어번역센터는 회사 브랜딩을 돕는 '영문 카피라이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유명 광고회사 출신들과 제휴, 국문 카피라이터를 영어권 정서에 맞게 수정해준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중기협력팀 이유미 youme@mt.co.kr

스타트업-덕후(德厚)입니다. 스타트업 및 중기 소식을 두루 다뤄 업계 질적 성장에 보탬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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