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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아시아증시 2007년말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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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아시아증시 2007년말 이후 최고치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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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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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가 27일 2007년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지수(일본 제외)는 장중 0.9% 오르면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5% 넘게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 오른 2만79.64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7% 뛴 1626.84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는 0.36% 상승한 2443.2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3249.29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86% 뛴 1만508.37을 기록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7% 이상 오르고 있다. 필리핀 PSEi종합지수도 8093.35로 최근 1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로 동결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비교적 가까운 시일'(relatively soon) 내 보유자산 축소 시작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금리 동결과 기업 실적 호조, 달러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판징이 IG아시아 시장전략가는 "미국의 금리 동결과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아시아증시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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