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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기업 실적장세…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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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기업 실적장세…혼조 출발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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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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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27일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혼조 출발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는 장초반 전날보다 0.42% 오르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5% 뛰었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22% 내리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 0.16%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에 대한 폐암 1차치료제로서의 무진행생존비율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16% 이상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주는 엇갈렸다.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과 BNP파리바스는 각각 0.03%, 0.41% 내리고 있다. 독일 도이체은행은 2.59% 급락하고 있다. 반면 코메르츠은행은 0.20% 상승세다.

도이체은행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하지만 존 크라이언 도이체은행 최고경영자(CEO)가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로 동결하고 ‘비교적 가까운 시일’(relatively soon) 내 보유자산을 축소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결정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여전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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