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휴가시즌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해 필요한 냉각수와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등도 해줄 예정이다.

또 현대모비스 (235,500원 ▲1,000 +0.43%)와 함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점검과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엔 현대글로비스 (171,600원 ▲700 +0.41%)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인 ‘글로비스 오토벨’을 통해 보유 차량의 중고차 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특별 코너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아울러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상점검 서비스가 가능한 휴게소는 현대차 (234,500원 ▲1,000 +0.43%)의 경우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 기아차 (111,800원 ▼1,300 -1.15%)는 △기흥휴게소(부산 방향) △군산휴게소(목포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직영서비스센터와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도 대여해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휴게소별로 다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