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힘겹게 지킨 코스피…外人 순매도 1조6307억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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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7월24~28일) 코스피 지수는 7월 거래일을 하루 남겨놓고 5000억원 넘게 쏟아진 외국인 매물에 발목을 잡혀 코스피지수 2400선을 힘겹게 지켜냈다. 28일 장중 한때 2399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9.07포인트(2.00%) 내린 2400.99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7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6307억원, 7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 대표주에 집중됐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로 88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뒤이어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3556억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1566억원), LG디스플레이 (10,280원 ▲40 +0.39%)(723억원), 삼성전자우 (64,100원 ▼1,300 -1.99%)(662억원), NAVER (182,700원 ▼1,000 -0.54%)(636억원), 삼성전기 (144,500원 ▼3,500 -2.36%)(433억원), LG전자 (90,600원 ▼1,600 -1.74%)(429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412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호텔신라 (57,000원 ▼600 -1.04%)(790억원), 한국전력 (20,900원 0.00%)(458억원), 고려아연 (452,500원 ▼3,000 -0.66%)(306억원), LIG넥스원 (164,000원 ▼2,100 -1.26%)(272억원), 현대제철 (31,450원 ▼150 -0.47%)(213억원) 순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3210억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1164억원), SK이노베이션 (107,500원 ▼2,500 -2.27%)(1066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693억원),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569억원), KT (34,100원 ▼550 -1.59%)(564억원), POSCO (392,500원 ▼3,500 -0.88%)(551억원) 순이었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은 LG디스플레이 (10,280원 ▲40 +0.39%)(772억원), 삼성전기 (144,500원 ▼3,500 -2.36%)(710억원),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566억원),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531억원), 삼성SDI (413,500원 ▼8,500 -2.01%)(311억원), 삼성전자우 (64,100원 ▼1,300 -1.99%)(271억원), 오뚜기 (428,500원 ▲19,500 +4.77%)(132억원)억원 순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서울식품우 (1,740원 ▲14 +0.81%)로 지난주보다 32.10% 올랐다.

이어 고려산업 (3,130원 ▼10 -0.32%)이 22.03% 오르며 상승폭이 컸고 하이골드8호 (2,015원 ▼40 -1.9%)(13.94%), LIG넥스원 (164,000원 ▼2,100 -1.26%)(13.79%), 대웅 (17,900원 ▼230 -1.27%)(12.96%), 에이엔피 (1,173원 ▲6 +0.51%)(12.70%)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양네트웍스 (904원 ▼296 -24.67%)(-39.87%), SK증권우 (2,165원 ▲55 +2.61%)(-29.83%), 녹십자홀딩스1우 (13,050원 ▼4,300 -24.8%)(-17.85%), SK증권 (597원 ▼1 -0.17%)(-17.65%), STX중공업 (16,590원 ▲90 +0.55%)(-17.24%) 등은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