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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안경을 만들어 건네는 등 원주시와 경동대가 협력해 진행한 주민건강 증진 활동이다.
이날 경동대 안경광학과 김대종 교수와 학생들은 예진과 문진으로 눈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며, 굴절검사에 따라 원용안경을 처방하기도 했다. 또 학교 조제가공 실습실 최신설비로 제작한 안경을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장유진(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바를 적용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 밝음을 선사하는 바른 안경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을 받은 원주시 지역아동센터의 한 소년은 "생활이 어려워 오래돼 잘 보이지 않는 안경을 계속 써 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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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교수는 "배운 것을 활용한 사회봉사로 즐거움을 느끼며 바른 직업의식을 갖춘 'V3형 명품인재' 배출에 힘쓸 것"이라며, "봉사는 자아성찰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소년 시절은 시력 민감기여서 스마트폰 등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접하는 시간이 많으면 정기적 굴절검사와 시력 교정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대 안경광학과는 원주시청, 대한안경사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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