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MOU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학력신장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가 소재한 동대문구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이 2천 6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대문구에서는 많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출산다문화팀과 함께 별도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의 모델이 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열린교육, 시민교육 역량을 확대·실현함으로써 지역과 계층, 연령과 국경을 초월하는 문화세계 창조라는 교시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동대문구 오중석 의원은 "인천시에 이어 동대문구까지 다문화가족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혜택까지 제공하는 경희사이버대와 함께해 기쁘다"며 "구 차원에서도 다문화가족의 고등교육 수혜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대학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실용교육, 자녀 교육까지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사이버대는 동대문구 다문화가족(배우자 및 자녀 포함)에게 학부과정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학비 감면 혜택, 대학원과정 입학 시에도 매학기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2017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8월 18일까지며, 대학원 모집은 8월 7일까지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