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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격 하락…10년물 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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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격 하락…10년물 금리 상승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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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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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0.35%(20bp) 상승한 2.284%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 금리는 0.34%(33bp) 오른 2.866%를 기록했다. 단 통화정책의 영향을 받는 2년만기 국채 금리는 1.355%로 전일과 유사(0.01% 하락)했다.

국채 금리 상승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장 중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입찰은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날 24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발행 금리가 연 1.520%를, 응찰률이 3.13배를 기록했다. 3.13배의 응찰률은 지난 7월 2.87배를 뛰어넘는 것으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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