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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6월 한달간 공모했다. 총 499개가 접수돼 이 가운데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등 모두 19개 아이디어가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이지 학생 아이디어는 '동남아진출 우리기업 콜센터를 동남아 현지가 아닌 전남에 유치, 혼인이주여성의 언어능력을 활용한 고용증대'다.
신이지 학생은 "이번기회에 전남 지역 일자리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며 "전남지역 1만 657명 혼인 이주여성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이송미 학생의 아이디어는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보해상가 리뉴얼 사업)'다.
이송미 학생은 "원도심 보해상가에 붙어 있는 임대라는 단어가 매우 안타까웠다"며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찬 목포 원도심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수상작으로 뽑힌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9월 중 사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및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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