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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北리스크 부각에 이틀 연속 하락…다우 0.17%↓

머니투데이 신혜리 기자 |입력 : 2017.08.10 05:52|조회 : 1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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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북미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이 금과 엔화로 몰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2만2048.70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S&P500지수 0.04% 내린 2474.02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8% 하락한 6352.33을 나타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할 경우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북한은 괌에 포위사격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대응했다.

이날 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첫 지시는 우리의 핵무기를 보수하고 현대화하는 것이었다"면서 "그래서 지금 우리의 핵무기(능력)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이 힘(핵무기 능력)을 결코 쓸 일이 없길 바란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가장 강력한 국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북미 긴장감이 고조되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를 느껴서 한 것이지 당장 어떤 임박한 위협이 아니다"면서 "미국인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목을 보면 월트디즈니가 3.88% 하락했다. 월트디즈니는 2019년부터 넷플릭스에 새로운 영화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넷플릭스도 1.45% 떨어졌다.

실망스러운 실적발표에 여행 웹사이트 운영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7% 가까이 하락했다. 이 밖에도 예상치를 밑돈 사무용품업체 오피스디포는 25.86% 폭락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언, 제너럴다이내믹스, 노스럽그러먼을 비롯한 방위산업주들은 올랐다.

미국의 지난 2분기(4~6월) 노동생산성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반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비농업 생산성 잠정치는 연율 기준으로 전기보다 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노동시간은 2.5% 증가했다. 그 결과 노동인구당 생산은 3.4% 늘면서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중 미국의 도매재고 수정치는 전월보다 0.7% 증가해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0.6% 증가를 웃돌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650만배럴 줄었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예상치 270만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훨씬 큰 영향이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340만배럴 증가했다. 정제유 재고는 170만배럴 줄었다.

뉴욕 금가격은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약 3개월만에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미국 달러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로 몰리면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보수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신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9월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대신 4조5천억에 달하는 대차대조표 줄이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금리 인상을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12월이 되면 경제가 물가 목표치 2%를 향해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더 많은 지표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리
신혜리 hye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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