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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유튜브와 비슷한 '와치' 공개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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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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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영상 서비스…"베타서비스 준비 중"

페이스북의 새로운 동영상 서비스 '와치'. /사진=페이스북 뉴스룸
페이스북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동영상 서비스 '와치'(Watch)를 공개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개인 피드가 아닌 새로운 탭에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정 채널 구독도 가능하다.

CNBC는 "최근 몇 달간 페이스북이 TV쇼와 비슷한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하지만 와치는 유튜브를 더 닮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일부 사용자와 동영상 제작자를 대상으로 와치 베타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부터 와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망했다.

테크크런치는 “와치에 독점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제작자들에게 페이스북이 광고수입의 55%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치 출시로 페이스북의 동영상 부문 투자는 확대될 전망이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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