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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사진인화 한우물 '찍스,' 맞춤형 포토북 인기몰이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입력 : 2017.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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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01#'코스모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유성재씨(27)는 친구들과 캠퍼스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졸업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친구들과 캠퍼스 내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고 학교생활 중 찍은 사진들을 함께 모아 포토북을 제작했다. 유씨는 "학교 졸업앨범은 비쌀 뿐만 아니라 전교생 사진이 담겨 부피만 크고 무겁기만 하다"며 "친한 사람들끼리 '나만의 졸업앨범'을 만드는 트렌드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의 순간이나 캠퍼스의 추억 등을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간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 맞춤형 포토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2000년 설립한 ‘찍스’는 18년간 사진인화 '한 우물'만 판 국내 대표 온라인 사진인화 기업이다. 디지털 사진과 포토북을 인화해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찍스는 서초동 본사에 인화 장비를 갖추고 직접 사진을 인화한다. 종이에 인쇄하는 타 업체들과는 달리 은염인화 방식을 사용해 화질이 선명하고 색감이 풍부해 오랜 시간 변질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당일 배송 서비스는 찍스를 매출 1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키는 디딤돌이 됐다. 수도권 고객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사진을 골라 전송하면 즉시 인화해 퀵서비스로 배송해준다.

2010년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아날로그적인 사진 인화시장은 위협을 받는 듯 했지만 찍스는 오히려 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앱으로 보내 바로 인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앱을 이용해 직접 포토북을 꾸미고 주문을 넣으면 이틀 안에 포토북을 받아볼 수 있다.

송정진 찍스 대표는 "올해 초 졸업시즌만 해도 포토북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80% 늘었다"며 "대학교뿐 아니라 어린이 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는 원생 및 학생 수가 적어지면서 맞춤 졸업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찍스가 최근 10년간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비결을 기술력과 직원들의 열정에서 찾는다. 그는 “6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주문접수와 제작, 배송 등을 담당하며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디지털로 바뀌지만 추억은 여전히 아날로그적이다"며 "업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 변화에 잘 대응해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김하늬 honey@mt.co.kr

'하늬바람'이라는 제 이름처럼, 바람의 체력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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